발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How to make a confident public speech?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건 언제나 어느 정도의 긴장과 쑥스러움을 수반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나 직장 생활에서 나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필수 스킬이며, 더 잘하면 잘할수록, 더 많은 인정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발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How to make a confident public speech?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표자의 마인드/ 마음가짐이다.
결과물은 당연히 발표자의 콘텐츠 내용이 가장 중요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통로는 결국 그것을 Present 하는 발표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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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표를 할 때 기본적으로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고민을 내려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는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였으면 좋겠는지"를 구체화해서 내가 그것을 잘 이뤄내고 있다고 믿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청중들은 "나의 의견과 이 발표 내용을 궁금해하고 더 알고 싶어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나는 준비한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면 돼!"라고 믿는 것이 좋다.

2. 청중은 심판자가 아니다. 그들이 실제로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실 같이 대화를 해보거나 친해지고 나면 그나 나나 밥 먹고 똥 싸고 지지고 볶고 사는 ㅎㅎ 결국 똑같은 사람이다. 그러니 결코 그들의 판단과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자!

3. 사람들 앞에 서서 간혹 어디를 쳐다봐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괜히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그들의 무표정으로 더 위축되거나, 누군가가 갸우뚱? 만 하더라도 "헉! 내가 뭔가 잘못 말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발표를 할 때 청중들과 어느 정도의 아이컨택을 하는 것은 신뢰와 자신감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기왕 눈 마주치며 발표할 거, 발표자에게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는 청중을, 좌/중간/우측에 한명씩 찜해둔다. 그리고 발표 내용을 전달할 때 한 번씩 좌측, 중간, 우측에 있는 그 청중들을 바라본다.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는 청중은 예를 들면, 평소에 어떤 이야기를 들을 때 고개를 잘 끄덕이는 사람, 혹은 무표정 자체가 약간의 미소를 머금고 있는 사람, 또는 나와 친분이 있어 내가 발표를 잘하길 응원해주는 가까운 사람 등이 될 수 있겠다.

발표를 할 때 이렇게 우호적인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과 아이컨택을 하며 "청중이 대부분 이런 마음으로 나의 발표를 듣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불필요한 잡생각과 긴장을 낮출 수 있다. 

4. 한번의 발표에 모든 청중을 사로잡아야겠다는 욕심을 버리자. 결국 우리는 최선을 다해 내용을 준비하겠지만,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과 발표를 전달하는 과정, 모두 한정된 시간 안에 이뤄내야 하는 것들이다. 만일 당신이 발표를 위한 준비 과정에 최선을 다했다면, 내용이 부족할 거라는 걱정은 과감히 내려놓도록 하자. 또한, 발표 시간도 한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인정하자. 내가 꼭 보여주고 싶었던 몇 가지! 그것이 충분히 잘 전달되었다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5. 평소 다른 사람의 발표를 들을 때 나 또한 우호적인 청중이 되자! 
청중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에 대한 두려움은 내가 청중이었을 때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발표자들을 판단했는지가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내가 발표자에게 비판적이고 판단을 많이 하는 청중이었다면 대중 앞에 섰을 때 같은 잣대를 들이밀 수밖에 없고, 그 안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반면에, 평소에 발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 우호적으로 듣고자 하는 마음, 발표 내용을 궁금해하고 하나라도 얻어가려는 열린 마음으로 들었다면, 내가 발표자가 되었을 때도 그 마음을 떠올리고 공감하기 쉬울 것이다.

어떻게 해야 좋은 발표를 할 수 있을까? 콘텐츠와 발표를 하는 자세, 목소리 톤과 분위기 등 실력과 노력으로 충분히 준비를 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그 밖에도, 발표를 할 때의 마인드와 마음 가짐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이것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잘 닦아두면 좋을 것 같다.

 

1. Believe that some people want to hear your opinion

2. Think the audiences are any better than you 

3. Find a few audience who shows positive affirmations and make eye contact with them

4. The time that is given to you isn’t infinite therefore you can’t be perfect. Just do your best 

5. You should also be a good listener and less of a ju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