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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의회는 전문직을 모두 AI 로봇으로 대체하겠다. 여기서 AI 로봇은, Strong AI의 성질을 갖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며, 사람의 심리적 변화와 상태까지 읽어낼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전문직이라 함은 의사, 변호사 등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오랜 훈련 끝에 전문성을 가진 기술을 가진 직업군을 나타낸다. 또한 이 주제에는 AI 로봇이 이러한 전문성을 충분히 갖춰서 일처리를 해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찬성 반대 1. 인적 오류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직업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기도, 인생을 송두리 째 바꾸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순간적인 실수로 인해 의료 사고, 또는 잘못된 판결을 내리면 피해자는 돌이킬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갈 수 있다. AI 로봇은 인간처럼 감정적이거나 컨디션 난조 등.. 2021. 5. 1.
발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How to make a confident public speech?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건 언제나 어느 정도의 긴장과 쑥스러움을 수반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나 직장 생활에서 나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은 필수 스킬이며, 더 잘하면 잘할수록, 더 많은 인정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발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How to make a confident public speech?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발표자의 마인드/ 마음가짐이다. 결과물은 당연히 발표자의 콘텐츠 내용이 가장 중요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통로는 결국 그것을 Present 하는 발표자이기 때문이다. 1. 발표를 할 때 기본적으로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고민을 내려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는 "내가 남들에게 어.. 2021. 4. 16.
왜 토론을 해야하는가? 토론은 보통 좁힐 수 없는 의견을 가진 양 측의 사람들이 논쟁을 벌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논쟁을 머릿속에 떠올릴 때 종종 소리 지르고 싸우거나 서로 감정적으로 상처를 주는 말을 주고받는 것을 함께 상상하곤 한다. 그러나 사실 어떤 규칙을 가지고 토론을 하나의 도구로 발언권을 주고받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고 서로 대립 구도에서 싸우지 않는다. 오히려 규칙에 따라 토론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우곤 한다. 개인적으로 학생들과 토론 수업을 하면 할수록 이것은 매우 중요한 "도구"이자 "태도"를 익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토론을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에 지금 생각이나는 것들을 손을 꼽아 보자면 이렇다. 1. 생각.. 2021. 4. 15.
반박을 준비할 때 생각해볼 3가지 질문! 누군가가 나를 설득하기 위해, 혹은 나를 제외한 나머지 청취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때가 있죠? 이럴 때 그들의 주장이 미심쩍거나, 혹은 나의 주장을 더 강력하게 어필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욱더 성의껏 나의 의견을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상대방의 의견보다 내 의견이 더 좋은지?를 비교하는게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로 우리는 상대방의 의견에 논리적 오류가 있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집어내고 그 주장을 반박하게 되죠? 그럴 때 스스로 한 번쯤 던져볼 "반박을 준비할 때 생각해볼 3가지 질문"?을 소개합니다! 1. IS IT TRUE? 2. IS IT SIGNIFICANT? 3. IS IT RELEVANT? 1. IS IT TURE? 가장 먼저 우.. 2021. 3. 31.
Echo Chamber effect- 메아리만 울리는~ 반향실 효과! Echo Chamber란, 특정한 사상이나 의견이 고립된, 또는 한정된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공유되어 그 아이디어가 확대되는 경우를 뜻한다. 이것은 텅 빈 반향실에 하나의 소리가 메아리치며 왔다 갔다 하거나, 커지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그 사상을 비판하거나 반박할 만한 사람들이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아이디어가 잘못된 방향으로 발전하더라도 고쳐질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특정한 관심사를 (특히 종교나 정치처럼 의견이 뚜렷한)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가 이러한 Echo chamber의 성격을 띠고 있을 수 있다. 주로 뉴스 미디어가 각자 뚜렷한 정치색을 띄고있는 경우, 하나의 뉴스 플랫폼만 시청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반향실 효과가 형성되고, 이것이 poli.. 2020. 6. 13.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언더독 효과 (Under-dog effect) 언더독 효과란, 누가봐도 뻔히 이길 것 같은 절대 강자와 약자가 싸울 때, 약자를 응원하고 동정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어떤 분야에 실력을 어필하기보단 자신이 약자임을, 또는 동정을 할만큼 안타까운 상황임을 더 부각시키는 경우 언더독 효과를 이용한다고 합니다.이 용어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나 스포츠, 스토리텔링 등에서 경쟁 구도가 이미 갖춰진 상황에서 많이 쓰일 수 있는 표현입니다. 또는, 마케팅에서 언더독 효과로 이윤을 최대화하려는 경우도 해당이 됩니다.예를 들면, 누가봐도 많은 지지를 얻고있는, 선두를 달리는 유력 후보가 있을 때 그것을 맞서는 사람이 스스로 힘없는 소수파임을 부각시켜 동정표를 얻는 경우. 또는 스포츠에서 하도 여러 시즌을 지다보니 그 모습을 통.. 2020. 6. 2.
Bandwagoning, Bandwagon effect란? 밴드웨건 효과 (Bandwagon effect)란, 다른 사람들도 많이 구매하니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나타내는 경제용어다. 과거 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 차가 사람을 모아서 그들이 뒤에서 따라가는 현상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편승효과라고도 불린다.한국에서 비슷한 표현으로는 "친구 따라 강남 간다"가 가장 적합한 표현일 것 같다.이 용어는 경제적인 현상, 어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로 영향을 받는 것을 나타낼 수도 있고 (홈쇼핑에서 매진 임박이라고 하면 필요 여부를 떠나서 소비를 하고 싶게 되는 경우나 특정 주가나 부동산이 갑자기 폭등하는 경우) 또는 정치적인 현상으로 선두를 달리는 유력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현상을 표현할 수도 있다. 밴드웨거닝 (Ba.. 2020. 6. 2.
Vicious Cycle, Vicious Circle순환 중에서 이런 악순환이 아마 한번쯤은 미드에서 들어봤을 법한 표현이다. vicious circle, 또는 vicious cycle. 아래 사전을 찾아보니 vicious circle이란, 어떠한 문제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한국어로는 '악순환'이라고 표현한다.그렇담 토론에서 어떤 것들이 '악순환'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가난 때문에 생계유지가 힘들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그 범죄로 인해 처벌을 받고, 또 그것의 결과로 사회적 차별을 받는 경우. 그 사회적 차별이 그 사람을 더 가난하게 만들어 범죄의 굴레 속으로 밀어넣는 경우. 이렇게 꼬리를 물고 물면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큰 문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경우를 설명할 수 있겠다. 또는 현재 상황에 빗대어 설.. 2020. 5. 30.
Broken window theory, 깨진 채로 둔 유리창은 더 깨진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란, 범죄학에서 1982년에 소개된 이론으로 "사회 심리학자들과 경찰들이 동의하는 바에 의하면, 어떤 빌딩에 유리창을 깨진채로 고치지 않고 오래 두면 그 건물의 다른 유리창들도 깨진다"라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는, 한번 깨진 유리창을 고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두는 것이 곧 주변의 공공기물파손자들로 하여금 '방치된 곳'으로 인식하여 다른 유리창들도 깨트려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이론이 주장하는 것은, 사소한 범죄를 미리 관리하거나, 사회의 사소한 무질서를 잡아내는 것이 더 큰 범죄와 혼란을 방지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깨진 유리창 이론'의 핵심은 사람들의 '두려움'이라고 주장한다. 무질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공동체의 분위기가 흉흉함에 따라 지역 주민.. 2020. 5. 29.
AI인공지능 시대로 들어서고 있는 우리, 로봇세 부과해야할까? https://youtu.be/pAbMC5sI9Dc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로봇세에 관한 찬반토론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항상 만나면 이것저것 다양한 시사 이슈와, 근황, 그리고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사이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추억도 쌓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인공지능시대가 가져오는 여러가지 삶의 변화와 인간에 대한 위협에 대해 우리가 어떤 대처를 해야할지. 함께 보시죠!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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